지난달 31일 오후 10시 40분께 부산시 남구 대연동 모대학 여학생 기숙사에서 이모(19.건축공학부 1년)양이 손목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룸메이트인 김모(19)양이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공부하기 힘들고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유서와 며칠전부터 우울했다는 친구들의 말에 따라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