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는 국가종합전자조달(G2B) 시스템의 운영을 위해 조달청 G2B 운영추진단(단장 추욱호 차장)이1일 발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정보기획과, 정보관리과, 목록정보과, 전자거래팀, 계약분석팀 등 5개 팀 55명으로 구성된 운영추진단은 앞으로 범정부 차원의 업체 및 상품 정보 관리, 쇼핑몰운영, 공공기관 전자조달 지원 등 실질적 운영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오는 19일부터는 G2B 서비스 사용자 등록을 받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전산조직 중심 개발체제가 계약 분석 및 상담, 정보지원업무 중심의 운영체제로 전환될 계기가 마련됐다. 조달청 관계자는 "G2B 서비스가 시행되면 국가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모든 공공기관의 입찰 및 계약 등 조달업무가 전자적으로 처리돼 공공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된다"며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조만간 4천여개의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마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