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또는 자치구간에 4, 5급을 대상으로 한 인사교류가 내달 단행된다. 서울시는 최근 열린 시.구청장 정책회의에서 구청장들이 시와 자치구 또는 자치구간의 4, 5급 인사 교류를 요청함에 따라 내달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인사 대상은 자치구당 4급(국장급) 2명 내외, 5급(과장급) 10명 내외로, 모두 300명 가량이다. 시는 각 자치구로부터 내달 3일까지 희망자 명단을 제출받아 심의 조정작업을벌인 뒤 내달 20일께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체 대상 인원은 300명 가량 되지만 자치구 사정에 따라 희망자가 적을 가능성이 커 실제 인사 인원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