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30일 손님을 가장해 술집에 들어가 여주인 등을 위협, 현금 등을 빼앗고 성폭행 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김모(23.무직)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김씨 등은 지난 11일 오전 4시께 강서구 화곡7동 모술집에 들어가 술을 마시다 강도로 돌변, 맥주병 등 흉기로 주인 손모(43)씨와 여종업원 2명을 위협해 현금과 귀금속 등 62만원 상당을 빼앗은 뒤 성폭행 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