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미군 궤도차량에 의한여중생 사망사고와 관련, 지난 27일 미2사단 무선통신관계자 등 8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정부지청은 이들을 상대로 궤도차량 브레이크, 무전기 등의 정상 작동여부와사고 발생직후 보고 및 사후조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주는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라며 "마크 워커 병장, 니노 페르난도 병장 등 사고 미군에 대한 직접 조사에 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