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0시 35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차병원 1층 약제실내 약품을 공급하는 소형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장수리를하던 장모(29.시설용역업체직원.성남시 분당구 신흥동)씨가 엘리베이터 사이에 목이끼어 숨졌다. 경찰은 장씨가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병원 방재실에서 소형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는 연락을 받고 3개의 소형 엘리베이터 중 고장난 가운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작업을 하다 옆에 있던 엘리베이터가 위로 올라가는 바람에 엘리베이터 사이에 목이끼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장씨의 동료와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성남=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