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음달부터 화재와 구조.구급 신고 외에 전기.가스.환경과 관련된 신고도 119를 통해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화재와 구조, 구급 신고에만 운영해 오던 119를 시민의 신고 편의와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기.가스.환경 관련 시설과 119 종합상황실 간에 직통 핫라인을 이달 말까지 설치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재난 신고전화가 119로 일원화됨에 따라 전기와 가스, 환경 유관기관 간 구축된공조시스템을 이용해 신고자의 위치 정보 제공과 동시 3자 통화 기능 보강 등으로신고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동시출동 및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보다 효율적인 119 업무 수행을 위해 긴급재난신고만 119로 신고하고 일반적인 전기고장이나 요금문의 전화 등은 관련 신고전화인 전기(123).가스(국번+0019).환경(128) 등 민원전화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