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크게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는 재고쌀 500만석 가량이 사료용 및 주정용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는 최근 상임위원회를 열고 수확기인 오는 10월까지 97∼99년산 재고쌀 500만석 가운데 400만석은 사료용으로, 100만석은 주정.맥주용으로 각각 긴급처리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농특위는 24일 오후 본 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 논의 내용 등을 검토하고 방침을 확정한 뒤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