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을 통해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박모(29.회사원.울산시 남구 무거2동)씨와 김모(28.회사원.울산시 남구 야음동)씨 등 회사원 4명을 22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와 김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제공되는인터넷 도박사이트에 접속, 수 천회의 세븐포커 도박으로 모두 1억1천여만원을 탕진한 혐의다. 이들은 인터넷에 접속한 뒤 필요한 칩을 신용카드로 구입하고 무제한 배팅하는 방법으로 도박을 했으며 이때문에 박씨는 3천700여만원, 김씨는 3천200여만원을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