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전 11시께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정상 부근에서 산악회 동료들과 떨어져 조난됐던 김순배(63.서울 강서구 방화2동)씨가 24시간만인 22일 오전 11시 40분께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조난신고 후 휴대폰 발신지 추적 등을 통해 김씨의 위치를 확인한 뒤 댓재 구룡골에서 탈진된 김씨를 구조했다. 지난 21일 새벽 산악회원 33명과 함께 두타산 등산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김씨는 약간의 탈진상태를 보이고 있을 뿐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기자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