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21일 강원도 동해안 유명 해수욕장에는 20만 인파가 몰려 무더위를 식혔다. 이날 동해안 지역은 오후 1시 현재 강릉이 섭씨 31.2도를 보인 반면에 동해.속초 지역은 26.4도로 비교적 낮았으나 강릉 경포에 10만명, 양양 낙산에 5만명, 동해망상 2만명, 속초해수욕장 1만여명이 찾아 피서를 즐겼다. 또 설악산과 오대산, 소금강, 치악산 등 유명계곡에도 2만여명의 행락객이 몰려 시원한 휴일을 보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