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 개최되는 제38차 세계스카우트 총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그리스 데살로니키에서 열린 제36차 총회에서 홍콩 및 핀란드와 유치 경쟁을 펼친 끝에 압도적인 표차로 유치지로 선정됐다고 21일 전해왔다. 세계스카우트 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5천여명의 스카우트 지도자가 참석해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주요 활동과 각종 국제 행사 일정을 확정하게 된다. 2008년 총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센터에서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제10차 세계 유스포럼도 함께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