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낮 12시께 조업중 어선이 전복돼 실종됐던 양경호(40.남제주군 남원읍 신례리)씨가 20일 오전 10시20분께 남원읍 위미리지귀도 남동쪽 0.2마일 해상에서 사고 해역을 수색하던 스쿠버 다이버 현성남(42.서귀포시 동홍동)씨에 의해 사체로 발견, 인양됐다. 양씨는 지난 18일 남원읍 위미리 지귀도 남쪽 100m 해상에서 FRP 보트인 아진호(1.2t.30마력)를 혼자 타고 고기잡이 하다 파도에 밀려 배가 뒤집히면서 실종됐었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