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20일 스포츠센터 탈의실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신모(3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7일 오후 12시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P스포츠센터 탈의실에서 회사원 윤모(50)씨의 옷장을 열고 신용카드 1장을 훔치는 등 작년 5월부터 최근까지 70여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