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헌(54) 신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6일 도청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안 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고향인 충북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세계속에 우뚝 서는 충북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 출신인 안 부지사는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뒤 강릉시장, 강원도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지방재난통제본부장, 제2 건국위원회 기획운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청주=연합뉴스) 박종국기자 pj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