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지로와 신산로, 제주종합경기장 3로 등 9개 구간 도로에 대해 한줄 주차가 허용된다. 제주시는 무분별한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건입동 동문로터리∼용진교 구간 산지로와 일도2동 옛 호남석재∼옛 송의원 구간 신산로, 용담2동 사대부고 정문∼미화빌라 구간 대교로 등에 대해 다음달부터 한줄 주차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오라동 농협오라지점∼현옥식당 구간 제주종합경기장3로와 외도동 성창카센터∼코사마트 구간 월대3로 등 모두 9개 구간 도로에 대해 한줄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 시는 인근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한줄 주차를 허용할 구간과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며 한줄 주차가 시행되면 지정된 곳에 주차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기자 jp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