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16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적도면 전산화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市)는 지난 98년부터 관내 1만3천33필지 3천585만㎡의 토지현황, 지적도, 임야도 등에 대한 전산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을 벌여왔다. 시는 전산화 작업 완료로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본 등 지적관련 민원서류 발급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양호한 상태의 도면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또 한 장의 지적공부 등본에 토지대장과 지적도가 동시에 나타나 토지 구입시 땅 모양까지 알 수 있는 등 민원인들에게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과천=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