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15일 가정집을 방문해 피아노강습을 하던중 3천200만원 상당의 고급시계를 훔친 혐의(절도)로 원모(23.여.피아노강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께 부산 남구 용호동 모아파트 김모(52.여)씨 집을 방문해 김씨에게 피아노 개인지도를 하던 중 김씨가 전화를 받으러 나간사이 장식장에 있던 시가 3천200만원 상당의 여성용 까르띠에 손목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