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14일 경기도내 유원지에 입장객수가 크게 줄어 들면서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가 시원한 차량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용인에버랜드에는 평소 휴일 입장객수보다 최소 1만여명 이상 적은 1만8천여명이 찾았으며 과천 서울랜드에는 500여명이 입장하는 등 유원지마다 한산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때문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기흥∼신갈,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용인휴게소∼마성구간 등 상습 정체구간에서만 지체현상을 빚었을뿐 수도권 고속도로 대부분이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