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이란 새롭고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말한다. 창의성은 교육이나 훈련에 의해 얼마든지 계발할 수 있고 부모의 태도나 주위 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여름방학동안 집에서 자녀의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간단한 놀이들을 소개한다. 지점토.찰흙을 이용한 만들기 =온가족이 둘러앉아 만들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만들어 보자. 가족들의 얼굴 만들기를 한다면 서로 상대방의 얼굴을 자주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자연스레 연출할 수 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가족간의 정도 깊어지고 창의성도 기를 수 있다. 특히 손을 많이 쓰는 활동은 아이들의 정서.지능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안정감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EQ(감성지수)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퀴즈 맞히기 =평소 알고 있던 유머를 가족끼리 돌아가면서 얘기하거나 퀴즈를 풀어보자. 정답을 맞힌 갯수에 따라 점수를 매겨 상.벌주기도 같이 하면 아이들은 평상시에 들어뒀던 퀴즈나 유머를 기억해 내려고 애쓰게 된다. 이 때 부모는 자녀의 유머나 퀴즈에 적극적인 반응과 호응을 해 주는게 중요하다. '그것도 유머라고 하니?' '별로 재미없는데?'라는 식의 핀잔은 절대금물. 정답이 00인 것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이 정답으로 나올 수 있도록 '여름에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텔레비전'이라는 답이 나올 수 있도록 '어른들은 보지 말라고 말하지만 어린이들은 아주 좋아하는 것은?' 등의 질문을 만드는 식이다. 몸 동작만으로 사물 표현하기 =부모가 먼저 비교적 쉽게 맞힐 수 있는 것부터 표현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북돋워 주자. 예를 들어 코끼리나 원숭이 흉내를 내 본다든지 수영 볼링 축구경기 등을 소리내지 않고 몸 동작으로만 표현해 본다. 게임을 하는 동안 서로의 몸 동작이 우스워 웃음이 가득한 가족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이다. 편지.일기 쓰기 =방학동안 친구나 선생님에게 편지를 쓰거나 일기를 쓸 때 그림과 기호로 어우러진 표현을 해보도록 한다. '♥하는 영희에게' '나중에 ☎ 할께' 등 부모가 아이들에게 간단한 메모를 남길 때에도 그림을 곁들인 메모를 남겨 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도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며 창의적인 응답을 할 수 있고 독창성도 높일 수 있다. 폐품을 활용한 만들기 =가정에서 여러 가지 분리수거한 폐품들을 재활용해 유용한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폐식용유로 비누도 만들 수 있고 빈 페트병을 활용해 식탁위에 놓는 미니 꽃병 등을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이 물건을 버리기 전에 무엇을 만들면 좋을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물어보자. [ 도움말 : JEI재능교육 인재개발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