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락행위를 알선해 온 호텔 스포츠마사지 업주 등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충남지방경찰청은 13일 대전 A호텔 스포츠마사지 업주 노 모(34)씨와 D호텔 스포츠마사지 업주 박 모(55)씨, 종업원 곽 모(41.여)씨 등 3명을 윤락행위 등 방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달 15일께부터 최근까지 A호텔 3층에 스포츠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여종업원 5명을 고용, 남자손님들로부터 15만-16만원의 화대를 받고 윤락을 알선하는 수법으로 모두 4천99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다. 함께 구속된 박씨 등도 지난 5월 2일부터 D호텔 2층 스포츠마사지 업소에서 여종업원 3명과 남자손님들 간의 윤락을 알선, 2천625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