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12개 정수장의 수질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회야, 천상정수장 등 12개 정수장의 미생물, 유해영향 무기물질 등 58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기준에 적합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사결과 미생물의 경우 정수장 모두 일반세균(기준 100CFU/㎖)과 대장균군("음성/50㎖)이 각각 불검출 및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유해영향 무기물질인 암모니아 성질소, 중금속 등은 불검출로, 질산성 질소(기준 10㎎/ℓ)는 천상정수장 0.7, 다운정수장 2.6 등 모두 기준치에 미달했다. 이 밖에 유해영향 물질인 농약류와 휘발성유기물질은 불검출로, 소독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기준 0.1), 클로로포름(기준 0.08)이 기준치 이하, 심미적영향물질은 각각 적합 및 불검출 등으로 나타났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