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 도심지에 인접한 송도와 북부, 동해면 도구 등 3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2등급으로 판정돼 당초 우려와는 달리 입욕에 지장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이들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수질이 입욕에는 지장없는 2등급으로 모두 판정됐다. 송도해수욕장의 경우 수소이온농도(pH) 8.4, 화학적산소요구량(COD) 1.4PPM, 부유물질(SS) 3.2PPM, 대장균 마릿수 100ℓ당 17마리 등으로 조사됐다. 또 북부해수욕장은 pH 8.5, COD 2.0PPM, SS 2.5PPM, 대장균 마릿수 60마리 등으로 조사됐다. 도구해수욕장은 pH 8.3, COD 1.7PPM, SS 4.4PPM, 대장균 마릿수 100ℓ당 500마리 등으로 나타났다. 바다 수질 2등급은 pH 6.5- 8.5, COD 2PPM이하, SS 25PPM 이하, 대장균 마릿수100ℓ당 1천마리 이하로 규정돼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의 수질이 3등급 이하일 경우 입욕금지 등 강제 규정은 없으나 해수욕장의 기능을 상실한다" 면서 "포항지역 3개 해수욕장은 도심지와인접해 수질악화를 우려했으나 다행이 수질 2등급으로 판정돼 피서객들의 입욕 등에는 전혀 불편이 없게 됐다" 고 밝혔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