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감염여부를 알기 위한전남 여수지역 항체검사자가 줄고는 있으나 아직도 줄을 잇고 있다. 12일 여수보건소에 따르면 구모(28.경남 김해) 여인이 여수역 앞에서 윤락행위를 했다는 보도가 나간 지난달 7-8일에는 항체검사자가 150명을 넘었으나 지난달 말50-60명으로 준데이어 지난 10일부터는 10명선으로 떨어졌다. 지날 달 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8일간(공휴일 제외) 유흥업소 종사자를 제외한순수한 일반인 검사자는 1천459명으로 하루 평균 52명꼴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은 검사 방법 등을 문의한 사람도 뜸해졌으나 부끄러워검사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 검사자들의 발길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 검사결과가 나온 1천433명 가운데 감염자(양성 반응자)는 한명도 없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