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실시된 서울시 교육위원 선거에서 김홍렬(金洪烈.38)현 교육위원 등 15명이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서울지역 학교운영위원 총 1만4천673명중 1만2천886명이 참가해 87.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현 교육위원중에서는 김홍렬 위원과 박명기(朴明基) 위원 등 5명이 재선에 성공했고, 특히 전교조 지지 후보가 7명을 차지해 크게 약진했다. 여성 후보중에서는 유일하게 북부교육청 교육장을 역임한 정재량(鄭在良.60)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49명의 후보가 등록해 3.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다음은 당선자 명단. ◇1선거구 ▲김홍렬(金洪烈.38.현 교육위원) ▲강인복(姜仁福.63.한국교육방송연구회 고문) ◇2선거구 ▲나영수(羅泳洙.62.전남과학대 부교수) ▲안승문(安承文.41.교사) ◇3선거구 ▲조예행(趙禮行.62.전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박찬구(朴燦久.65.전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4선거구 ▲정재량(鄭在良.여.60.교사) ▲김귀식(金貴植.67.서울교육포럼 공동대표) ◇5선거구 ▲이건(李健.57.교사) ▲채정묵(蔡正默.67.현 교육위원) ◇6선거구 ▲이순세(李順世.55.현 교육위원) ▲최홍이(崔弘二.59.교사) ◇7선거구 ▲박명기(朴明基.43.현 교육위원) ▲공정택(孔貞澤.68.현 교육위원) ▲임동권(任東權.63.청소년사랑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