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축구 꿈나무 육성과 생활체육을 통한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13,14일 효창운동장에서 `2002년 서울시장배 생활체육 어린이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시가 지난 99년부터 25개 자치구에서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어린이 축구교실 선수 1천여명이 참석,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힘껏 겨루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 신화를 창조한 뒤 이뤄진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