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달 중 지역항공사 설립을 위해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하고 전문가 10명과 공무원 8명 등 총 18명으로 '지역항공사 설립추진본부'를 구성한다. 제주도는 지역 항공사 설립과 관련 전문가 영입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업무의 책임성 및 연속성을 확보하며 회사 설립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항공사설립 추진본부'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역항공사 설립 추진 조직체가 될 추진본부는 본부장 밑에 전문기획단과 행정지원단을 두게 되며 전문기획단 산하에 항공기술, 경영, 법률 등의 파트를 두기로했다. 또 공무원들로 구성되는 행정지원단은 항공정책팀과 회사 설립팀으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추진본부를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설치.운영, 지역 항공사 설립에따른 종합기획 조정과 민자 유치 재원대책 수립, 법인 설립 업무 등을 맡길 방침이다. 제주도는 추진본부 운영을 위해 우선 제1회 추경예산에 운영비와 사무실 임차료및 관리비 등 1억1천500만원을 확보키로 했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