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한국무용가 최현씨(본명 최윤찬,전 국립무용단장)가 8일 오후 7시53분께 서울대병원에서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최씨는 선비춤의 맥을 이으며 전통무용 기반의 창작무용을 선보였다. 서울예전(현 서울예대)교수, 국립무용단 지도위원과 단장,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원필녀씨(46.한국무용가)가 있다. 장례는 11일 오전 10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무용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경모공원. 760-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