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시 청사 내에 있는 시장관사(건축면적 57평)를 직장탁아소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9,10월께 문을 열 직장탁아소 운영을 위해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1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시는 미취학자녀의 위탁을 희망하는 공무원 50여명을 선별할 방침이다. 공무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위탁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7년 전에 건립된 남양주 시장관사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이광길 시장이 사용을 원치 않아 직장탁아소로 바뀌게 됐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