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제주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지방에내렸던 태풍경보를 6일 오전 10시를 기해 태풍주의보로 대치 발령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경기와 강원,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등지에는 여전히 태풍경보가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태풍 `라마순'이 군산 부근 해안에 상륙, 세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어이들 지역 태풍경보를 주의보로 대치 발표했다"며 "그러나 전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지방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