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은 5일 오후 11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효됐으나 비는 거의 내리지 않고 있다. 6일 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영동에 54㎜의 비가 내린 것으로 비롯해 도내 평균 38.5㎜의 강우량을 보였으나 밤 12시께부터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쳐 6일에는 청주, 제천 1㎜, 단양 2㎜의 강우량만 기록하고 있다. 또 도내에서 특별한 비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도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5일 밤부터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쳐 피해가 없었다"며 "오늘 라마순의 중부지역 관통이 예상되는 만큼 재해 위험지역을 집중점검하는 등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