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월드컵공원내 난지캠핑장을 지난 5월18일 개장이후 6월30일까지 모두 3천631명이 이용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월드컵 기간 외국인 이용객은 총 24개국 983명이었으며 국가별로는 일본이178명으로 가장 많고 프랑스 167명, 영국 106명, 덴마크 73명, 폴란드 73명 등의 순이었다. 한강 바로 옆에 위치한 난지 캠핑장은 도심속에서 캠핑 문화를 즐길 수 있고 24시간 뜨거운 물이 나오는 샤워장과 깨끗한 화장실이 갖춰져 있어 외국인들의 호평을받았다. 이에따라 시는 월드컵이 끝났지만 난지캠핑장을 청소년 수련장, 자연학습장 및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으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