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4시20분께 경남 함안군 군북면 남해고속도로 하행선 내리막길에서 진주에서 마산쪽으로 가던 전남 82바 1430호 10t 트럭(운전사 윤병길.51.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도롯가 장마방제 공사장에서 서행 신호를 하던 도로공사 진주지사 일용직원 조장래(45.함안군 군북면)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경찰은 운전사 윤씨가 전방 주시를 태만히 해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함안=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