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통일협회(이사장 송월주.宋月珠 스님)는 5일 성명을 통해 "이번 서해교전으로 햇볕정책의 기조가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통일협회는 "남북한 화해.협력 정책은 어떤 정권도 반드시 견지해야 할 민족번영의 기조로, 이번 사태를 햇볕정책 탓으로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며 민간차원의 인도적 지원과 금강산 관광사업은 꾸준히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북방한계선(NLL)에서 비롯되는 갈등 요인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 정부에 대해 ▲안보태세 강화 ▲NLL에 대한 남북협의 등 유사사태의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nks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