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제5호 태풍 `라마순'(RAMMASUN)의 북상으로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하기 위해 재해대책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수해발생 우려지역을 우선 집중 점검하고 선로 순회점검을강화했으며 기상청 및 시.도 재해대책본부 등과의 정보교환을 통해 수해에 대비한긴급복구체제를 구축,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철도청은 또 수해발생시 사용할 긴급 복구자재를 실은 비상화차 및 자갈화차를주요 역에 분산 배치하는 한편 크레인 등 민간업체 지원 복구장비에 대해서도 긴급동원체제를 갖췄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