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정의 전화' SOS 상담실의 상담전용전화회선을 1회선에서 2회선으로 확대운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또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기간 화목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재혼 및 주벽으로 인해 고통받는 성인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알코올 문제 전문가와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함께 나누는고통'이라는 주제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부나 부모-자녀간,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