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는 지하수 자원 보전을위해 이달중 3억7천500만원을 들여 지하수 자동관측 시스템 구축사업을 발주한다. 5일 제주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에 따르면 지하수의 과학적 보전.관리를 위해 도내 일원에 설치.운영중인 지하수 관측망에서 관측되는 자료를 실시간 송.수신하고원격 관리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광역수자원관리본부는 내년 1월까지 관측자료 원격 검침 시스템과 종합관리 시스템 등 선진화된 지하수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 지하수 자동 관측 시스템 구축은 타시.도의 경우 표류수인 강물을 생활용수원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제주도에는 강이 없어 지하수 관정 굴착에 의해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는데 따라 유한한 자원인 지하수를 보전키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