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기명(南基明) 행정부지사는 4일 오후 31개 시.군 부시장.부군수와 영상회의를 갖고 북상중인 태풍 '라마순'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남 부지사는 축대, 옹벽, 산사태 위험지역 및 방파제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주민사전 대피로 인명피해를 철저히 예방하라고 당부했다. 또 저지대 및 반지하주택 침수방지를 위해 배수펌프장 및 배수문의 작동상태를점검하고 양수기 등을 배치, 주택침수를 예방하라고 시달했다. 이와 함께 도청 간부공무원들에게도 5일까지 일선 시.군을 돌며 재해준비상태를종합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