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6월말까지 발생한 교통사고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6월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모두 10만8천2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만9천488건에 비해 16.4%가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올들어 6월말까지 모두 3천3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877명에 비해 560명(14.4%)이 줄었다. 부상자 수는 14만8천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2천614명에 비해 23.1%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교통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 한달간 안전띠 미착용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는 등 월별 테마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