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남쪽 3마일, 연평도 서쪽 14마일 부근의 남북해군간 교전으로 육.해.공군 3군 본부는 지휘관들의 현위치근무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각군 수뇌부는 이에 각 부대별 지휘권을 강화하고 합참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으며 각종 지원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군 당국은 이번 사태와 관련, 오전 11시를 기해 전군에 경계강화령을 시달했으며 유엔사령부는 북한측에 장성급 회담을 제의할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