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 7회 여성주간(7.1∼7일)을 맞아 남녀평등 홍보용 교통카드 3천매를 제작, 배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제작한 `여성지킴이 교통카드'는 `남녀평등,쉬운 일부터 실천합시다'라는 문구와 함께 부부가 나란히 설거지를 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이다. 또 가정.성폭력 상담전화, 아동학대 전화, 가출청소년 상담전화 등 여성상담 및 신고 전화번호도 함께 기재돼 있다. 시는 여성주간 기념 각종행사와 여성보호시설, 상담기관 등에 이를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카드는 시가 시내 4개 여성발전센터의 컴퓨터 전문과정 교육생 및 수료생을 대상으로 2주간 공모,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