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전국체전이 치러지는 제주종합경기장주경기장 카드섹션장 하부의 일부 기둥에 금이 가 긴급 보수 및 보강공사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지난 5∼6월 주경기장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벌인 결과 주경기장카드섹션장 하부 기둥 27개 중 7개에 2∼5㎜의 균열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균열이 발생한 곳은 지난 84년 증축한 카드섹션장 기둥과 보 사이 이음 부위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2억원을 들여 이에 대한 긴급 보강.보수공사를 발주, 전국체전이 열리기 이전 완공할 예정이며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키로 했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