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사흘째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 지방에는 25일까지 최고 149.5㎜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23일부터 내린 비는 25일 오전 7시 현재 한라산 성판악 149.5㎜를 최고로제주시 71.5㎜, 서귀포 50.5㎜, 남제주군 성산포 47.5㎜,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16㎜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해상에는 사흘째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형 여객선 운항이 계속 통제돼섬 지역 주민과 낚시꾼들의 발이 묶였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앞으로 5㎜ 안팎의 비가 내린 뒤 점차 개겠고 해상의 폭풍주의보도 25일 낮 해제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