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동부병원이 성동구 홍익동에서 동대문구 용두동 신축건물로 내달 23일 이전한다. 용두동 118-20 옛 병원 자리에 새로 들어서는 병원은 1천623평 부지에 연면적 6천915평 규모로, 200병상을 갖추고 있다. 진료과목은 내과와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정신과, 정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치과, 건강관리실 등이며, 외래진료시간은 평일이 오전 9시∼오후 6시(동절기오후 5시), 토요일이 오전 9시∼오후 1시다. 진료예약은 전화(2290-3714)나 인터넷(dbhosp@seoul.go.kr)으로 하면 된다. 시립동부병원은 1929년 3월 부민병원으로 개원, 34년 시립시민병원에 이어 57년현재 이름으로 개칭했으며, 97년 병원 신축을 위해 홍익동 옛 경찰병원으로 이전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