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에 비어있는 서울시내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을 외부 방문차량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넷방문주차쿠폰제가 현재 10개자치구에서 내달 19개 구로 확대 시행된다. 서울시는 현재 금천구와 영등포, 중구, 용산, 성동, 동대문, 도봉, 노원, 마포,강서구 등 10개 구에서 운영중인 인터넷방문주차쿠폰제를 내달부터 종로,광진,중랑,성북, 강북, 양천, 구로, 동작, 관악 등 9개 구에서 추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은평과 서대문,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등 나머지 6개 구에서는 오는 8월부터인터넷방문주차쿠폰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인터넷주차쿠폰제는 시 홈페이지((metro.seoul.kr)나 교통정보마당(traffic.seoul.go.kr), 해당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 방문자용 주차쿠폰을 발부받아 낮 시간대에비어 있는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에 주차할 수 있는 제도로, 시간권은 600원, 1일권은5천원, 월정기권은 3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