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8강 진출로 '히딩크 신드롬'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거스 히딩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학 기말시험문제로 등장했다.

고려대 행정학과 김영평 교수는 '정책학' 과목 기말고사에 '히딩크 감독의 국가대표팀 조련이 정책학에서 말하는 합리적이고 분석적인 결정전략을 따랐는지,점진적이고 합의적인 결정전략을 따랐는가를 판단하라'는 주제의 문제를 출제,다음주까지 답안을 작성해 제출토록 했다.

김 교수는 "히딩크가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은 사실이나 학생들이 냉철하게 그의 전략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시험문제로 출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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