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20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여고생 등 10대 2명과 술을 마신 뒤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정모(23.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유소 종업원인 이들은 지난달 24일 0시 30분께 수원시내 모 호프집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이모(16.고교 1년생)양 등 2명과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이양 등을 군포시내 S여관으로 데려가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