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지역 18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10일일제히 개장한다. 삼척시는 7월10일 2002 삼척세계동굴박람회 개막일에 맞춰 일반해수욕장 11개,간이해수욕장 7개 등 18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해 8월20일까지 40일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과 맹방해수욕장 등 2개 일반해수욕장만 직접운영하고 나머지 해수욕장은 마을단체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삼척.맹방해수욕장에서 박람회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하는 한편 해수욕장 입장료와 주차료를 무료로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피서철 바가지 요금 근절 등을 위해 해수욕장 주변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가격표시제 실시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삼척=연합뉴스) 배연호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