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20일 떼를 지어 다니며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로 주한미군 에드워드 말론(24.K-2근무)씨 등 2명을 붙잡아 미군헌병에 인계하고 달아난 2명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말론씨 등은 지난 19일 오후 대구시 중구 삼덕동 모 옷가게에 동료 등 4명과 함께 들어가 이중 1명이, 주인이 눈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동안 진열 중이던 남자용손목시계 등 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