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는 19일 신용카드 빚과 관련한 강력범죄예방을 위해 일선 경찰서에 카드대금 연체 전과자를 특별관리토록 지시했다. 경찰의 '카드빚 관련 범죄 검거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18일까지 모두 61건에서 70명이 경찰에 검거됐으며, 범죄별로는 강도살인 6건(12명), 강도 17건(12명), 절도 38건(46명)이다. 지난 4월 30일 카드빚 800만원을 갚기위해 3일간 부녀자 5명을 납치, 강도강간후 목졸라 살해한 피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히는 등 최근 신용카드 빚을 갚기위한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카드빚 상환을 위한 범죄로 검거됐다 출소한 자, 신용카드사로부터 고발된 사람중 일정한 생업이 없는 강.절도 전과자 등에 대해 최근 행적수사및 특별관리를 실시토록 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